현대차·기아가 '주행 중 동력 상실'이 발생한 4개 차종을 포함해 전기차 6개 차종에 대해 전면 무상 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상 수리 대상은 13만 대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상 수리 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현대차·기아가 제작해 판매한 6개 차종입니다. <br /> <br />'주행 중 동력 상실'로 교통 당국에 결함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기아 EV6, 현대 아이오닉5, 제네시스 GV60, GV70 전기차와 G80 전기차, 아이오닉6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오닉 모델 7만여 대와 EV6 4만 6천여 대 등 모두 13만 6천 대가 무상 수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YTN은 국내 현대차·기아 전기차에서 '주행 중 동력 상실' 신고가 34건 있었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도 유사한 현상으로 30여 건이 접수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·기아는 통합충전제어장치, ICCU 안에 일시적인 과전류가 흐르면서 고전압 배터리에 있는 전기 에너지를 저전압으로 바꿔주는 '변환장치'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원인을 추정하고 있는 단계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·기아는 해당 고객에게 통지문을 보내고, 다음 달부터 무상 수리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과전류 유입을 미리 감지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, 경고등이 켜진 차량은 통합충전제어장치를 새 제품으로 교체합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·기아는 주행 중 문제 현상이 발생하면 경고등과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차례로 알린 뒤 속도가 줄면서 30분 정도는 주행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사이 안전한 곳에 차량을 세우고 가까운 정비소에 입고해 조치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그래픽 : 이지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061454336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